강진 남미륵사, 1000만 그루 철쭉
세계 불교 미륵대종 총본산인 남미륵사는 1980년에 석 법흥 스님이 창건하였다. 이후 법흥스님이 30여 년 동안 새로운 건물을 중창하고, 꽃과 나무로 사찰 안팎을 가꾸어 현재의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을 갖게 되었다. 현재 남미륵사에는 동양 최대 규모의 황동 아미타불 불상이 있으며, 일주문에서부터 경내에이르는 길에는 500 나한상이 배치되어 있다. 이 밖에도 대웅전, 시왕전, 33관음전, 만불전, 천불전, 팔각 13층 석탑, 사각 33석탑, 18m 해수 관음보살, 5m 부부코끼리상 등 아름다운 시설물이 풍동 마을 경관과 잘 어우러져 불자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.
봄이면 남미륵사는 사찰 내 철쭉나무 1000만그루가 꽃을 피워 경내를 붉게 물들이며 장관을 이룬다.
600만㎡의 대지에 1980년 창건된 남미륵사는 철쭉, 해당화, 연(蓮) 등 각종 식물은 물론 36m 높이의 동양 최대 청동 아미타불 좌상 등을 볼 수 있는 절이다.